11월 11일 바이어라운지에서 개최한 ‘한국식품오픈포럼’에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전략을 공개했다. 발표자로 나선 양송화 CY&Partners 대표는 ‘미국 식재료 시장현황과 수출전략’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 식자재 유통 협회(International Foodservice Distributors Association, IFDA)를 소개하고, 미국 수출과 관련해 중기적 차원의 마케팅 전략을 강조했다.

미국-한국농산물 관심 증가

양송화 대표는 “미국에서 한국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따른 B2B영역의 기회도 증가할 것”이라며 “농산물 원물보다 가공상품으로 수출전략을 세우는 게 좋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3~5년 정도 중기적 차원에서 수출상품을 관리하고 마케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레스토랑협회 자료에 따르면 최근 북미 외식산업은 매장수 약 96만 개, 종사자 수 약 1300만명의 규모이다. 2011년 예상 총 매출 규모는 약 6040억달러. 현재 식품 도매가격은 2001년 이후 2배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최신 식재료 트렌드는 ‘지역 생산 농수산물 및 마당에서 직접 기른 식재료’가 관심을 받는 추세다. 이로 인해 레스토랑에서 직접 식재료 가든을 운영하며 신선 식재료를 제공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IFDA KOREA, 국내와 미국 식재료 업계와의 네트워킹 본격 전개

미국 식자재 유통 협회(International Foodservice Distributors Association, IFDA)는 미국내 식재료 유통시장의 유일한 대표기구. 1906년 미국 홀세일 그로서 협회(The National American Wholesale Grocers Association, NAWGA)가 설립된 이후 2003년 현재의 IFDA의 독립적 형태가 설립됐다. IFDA는 135개의 대형 유통업체 및 시스템 유통업체가 회원이며 이들 회원업체들의 연간 식재료 유통 총 매출액은 1100억달러 수준이다.

IFDA KOREA의 한국 대표이자 컨설팅 및 광고홍보 전문회사 CY&Partners의 양송화 대표는 “IFDA에는 북미 식재료 유통기업 중 매출 규모 3000억원 이상의 기업이 30여개 이상 소속돼 있어 이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국내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출활로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또 “추후 이들 기업들의 소개 및 유통시스템의 홍보를 통해 한국 음식료 기업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연결 창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IFDA KOREA 주요서비스>>

√ 사업관계 강화를 위한 포럼 운영 (경영진 컨퍼런스)

√ 교육 및 정보 공유 활성화 (유통 솔루션 컨퍼런스)

√ 운영 벤치마킹 보고서 및 리서치

√ 유통기업 생산성 및 수익성, 산업 트렌드 보고서

√ 미국 네트워킹 투어

√ IFDA 협회의 온라인 커뮤니티 및 정보 제공